영국의 Michael Breen 기자가 쓴 한국에 대한 이야기
15년 동안 한국에서 외신기자 생활을 한 영국의 Michael Breen 기자가 쓴 한국에 대한 이야기다.
영문으로 출간하였으며 이를 동아일보 국제부 차장으로 있던 김기만이 옮겼다.
한국에서 무려 15년간이나 기자 생활을 했기 때문에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당히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쓰여졌으며, 저자의 한국사랑이 느껴지기도 했다.
대부분의 내용은 우리들이 알고 있는 것이다. 한국사람들의 조급함, 끈기, 부패, 당파성, 역동성 등이 때로는 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때로는 발전을 방해하는 장애로 나타나는 과정을 영국인의 시각으로 기술하였다.
중국이나 일본 등 주변 열강과 미국과의 애증관계, 북한과의 오랜 대치 상황 및 이에 따른 역사인식도 비교적 객관적이었다.
저자의 눈에 한국인은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들이다. 그것에 대한 좋고 나쁨은 함부로 말할 수 없는 것이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한국이 더 이상 아시아 변방의 조그만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복잡하고 감잡기 어려운 한국인들의 성격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이미 세계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나라 중의 하나이며, 그렇다면 그런 정도의 비중으로 세상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경제력에 비해 볼 때 한국은 너무 적게 알려졌다는게 저자의 생각이고 그래서 서구인들이 한국을 좀더 알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이 책을 집필했다.
스스로에 대하여 정확하게 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단점에 대하여 듣는 것은 더욱 괴로운 일이다. 하지만 사실은 사실이다. 제대로 된 것과 제대로 되지 않은 것들이 복잡하게 얽혀서 돌아가고 있는 한국 사회,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 훨씬 더 많아보이니 잘 안 돌아가야 맞는 것 같다. 그러나 한국은 삐걱거리면서도 잘 돌아가고 있다.
그런식으로 오래 가기는 힘들 것이다. 제대로 된 것이 더 많아져야만 한다. 그것은 대단히 어려울 수 있다. 한국인들의 당파성과 그로부터 비롯되어지는 부패의 근원은 사람관계 중심의 오랜 생활방식에서 나오는 것이고 쉽게 바뀌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간의 흐름과 세계화라는 이슈의 무게속에서 그런 것들이 아주 천천히, 조금씩이라도 바뀌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인을 말한다"
한국에서 15년간
기자생활을 한 영국의 마이클브린이 쓴 "한국인을 말한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인은 부패, 조급성, 당파성 등 문제가 많으면서도
훌륭한 점이 많다!
1, 평균 IQ 105를 넘는 유일한 나라.
2, 일 하는 시간 세계 2위, 평균 노는 시간 세계 3위인 잠 없는
나라.
3, 문맹률 1% 미만인 유일한 나라.
4, 미국과 제대로 전쟁 났을 때 3일 이상 버틸 수 있는 8개국 중
하나인 나라.
5,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자 아직도 휴전 중인 나라.
6, 노약자 보호석이 있는 5개국 중 하나인 나라.
7, 세계 2위 경제대국 일본을 발톱사이 때만큼도 안여기는
나라.
8, 여성부가 존재하는 유일한 나라.
9, 음악 수준이 가장 빠르게 발전한 나라.
10,
지하철평가 세계1위로 청결함과 편리함 최고인 나라.
11, 세계 봉사국 순위 4위인 나라.
12, 문자 없는 나라들에게 UN이 제공한 문자는 한글이다.
(현재 세계 3개 국가가 국어로 삼고 있음).
13, 가장 단기간에 IMF를 극복해서 세계를 경악시킨 나라.
14, 유럽 통계 세계 여자 미모 순위 1위인 대한민국.
15, 미국 여자 프로골프 상위 100명 중 30명이나
들어간 한국.
16, 세계 10대 거대 도시중 한 도시를 보유하고 있는나라(서울).
17, 세계 4대 강국을 우습게 아는 배짱
있는 나라.
18, 인터넷 TV 초고속 통신망이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
19,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문자를 가진 나라
(한글 24개 문자로 11,000개의 소리를 표현,
일본은 300개, 중국은
400개에 불과)
20, 세계 각국 유수대학의 우등생 자리를 휩쓸고 다니는 나라
(2위 이스라엘.3위 독일)
21, 한국인은 유태인을 게으름뱅이로 보이게 하는 유일한 민족.
까칠하고 비판적이며 전문가 뺨치는 정보력으로
무장한 한국인.
22, 세계에서 가장 기가 센 민족.
한국인은 강한 사람에게 꼭 '놈'자를 붙인다. '미국놈,
왜놈, 떼놈,
러시아놈' 등 무의식적으로 '놈'자를 붙여 깔보는 게 습관이 됐다.
23, 약소국에겐 관대.
'아프리카 사람, 인도네시아 사람, 베트남 사람'
등 이런 나라엔 '놈'자를 붙이지 않는다.
24, 한국의 산야는
음양이 강하게 충돌하기 때문에 강할 수 밖에 없다.
강한 기는 강한 종자를 생산한다.
25, 한.중.일 삼국 중
한국의 진달래가 가장 예쁘고, 인삼의 기도 월등하다.
물맛도 최고고, 음식도 맛있다.
26, 전세계에 우리나라 꿩처럼 예쁜 꿩이 없고, 한우처럼 맛있는 고기도 없다.
27. 한국인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기가 강한 민족이다. 한국의 독립운동사만
봐도 알 수 있다. 중국은 광활한 대륙, 끝없는 사막, 넓은 고원을 언급하며
스스로를 대인(大人)이라고 부르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얼핏 대륙에서 태어난 중국인이 마음도 넓고
강할 것 같지만 결정적으로 한국보다 기(氣)가 약하다.
1932년 일본이 중국에 만주국을 건설하고 1945년 패망하기까지 13년 동안,
난징대학살을 포함 일본에
의해 죽은 사람은 3,200만명에 육박했다.
그러나 중국인이 일본 고위층을 암살한 경우는 거의 전무했다. 그에 비해
한국은 만 35년 동안 3만2천명으로 중국 피학살자의 천분의 1에 불과했지만
일본 고위층 암살 시도와 성공
횟수는 세계가 감탄할 정도였다.
1909년 안중근의사는 하얼빈역에서 전 일본총리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했고,
1932년 이봉창의사는
도쿄에서 일왕(日王)에게 폭탄을 던졌으며, 같은 해
윤봉길 의사는 상해에서 폭탄을 던져 상해 팔기군 시라가와(白川)대장 등
일제 고위 장성 10여명을 살상했다. 1926년에는 나석주 의사가
민족경제파탄의 주범인 식산은행,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투척하고,
조선철도회사에서 일본인을 저격한 뒤 자살했다.
28. 중국과 한국은 타고난 기가 다르다. 광활한 대륙은 기를 넓게 분산시킨다.
'기운 빠지는' 지형이다. 반면
한반도는 좁은 협곡 사이로
기가 부딪혀 세계에서 가장 기가 센 나라가 됐다.
기가 센 나라에서 태어났으니 기 센
국민이 될 수밖에 없다.
29. 1950년 해방 무렵, 한국은 파키스탄 제철공장으로 견학가고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제는 역으로 그들이 한국으로 배우러 온다. 국력으로
치자면 끝에서 2,3번째 하던 나라가 이제 세계 10위권을 넘보고
있다.
30. 현재 한국은 중국에게 리드당할까봐 겁내고 있다.
절대 겁내지 마라. 중국과 한국은 기(氣)부터
다르다.
세계 IT강국의 타이틀은 아무나 갖는 자리가 아니다.
180년 주기로 한국의 기운은 상승하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다.
어느 정도의 난관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틀림없이 이를 극복하고 도약하리라 믿는다.
최근 수년간 한국의 객관적 지표들이 현저히 나빠지고 있다.
보다 큰 불행의 전주곡들도 여기저기서
들려오는듯 하다.
하지만, "궁즉통 극즉반"이라 하였으니 머지않아 반전의 기회가
오리라 믿는다. 한국인은
필리핀이나 아르헨티나, 그리스처럼
추락할 때까지 절대 지켜만보고 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대한민국,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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