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5.18을 진압하지 못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집에 불이 났다. 나라에 폭동이 일어났다. 그런 경우에 화재를 진압하지 못 했다면 건물은 전소 되겠고, 나라의 소요를 진압하지 못한다면 나라가 패망하는 것은 필연일 것입니다.
역사는 한 국가나 단체나 개인이 지나온 흘러간 날에 있었던 일들을 역사라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내가 살아온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잘 잘못을 생각하며 바둑을 복기 하듯이 한건 한건을 그때 내가 이렇게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잘못된 것을 거슬러 다시 고처 살 수는 없지만 후회를 할 것이고 잘 했던 일은 자랑스럽게 생각 할 것이다. “역사에는 가정(假定)이 없다”라는 말을 흔히 하지만 역사는 계속 되는 만큼 지난 잘잘못을 가려 더 좋은 미래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반영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나는 대한민국의 지난 역사를 생각해본다. (1)만약 미국이 원자탄을 사용 하지 않아 해방이 되지 않았다면 나는 일본인으로 살고 있겠지? (2)만약 6.25에 연합군이 한국을 도와주지 않았다면 우리는 북한으로 통일되어 살고 있겠지? (3)만약 5.16 쿠데타가 성공하지 못 했다면 지금처럼 발전한 대한민국이 되지는 못 했겠지? (4)만약 5.18을 진압하지 못 했다면 북한은 적화통일을 이루지 않았을까?
우리가 아는 바로 70년대 까지는 북한이 대한민국 보다 더 경제력이 앞서 있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김일성은 남한을 적화통일 할 힘이 있었고 518은 북한에게 절호의 통일 기회가 되었을 것은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20대 국회가 1호 법안으로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5.18 민주화 운동을 비방하는 자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법안을 냈다고 한다. 야당은 국가를 상대로 “걸핏하면 민주주의가 후퇴 했다”는 말을 했었는데 이 법안이야 말로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국민의 알 권리 표현의 자유 등을 박탈하는 비민주적 법을 만들려고 하는지 걱정이다.
요즘 들어 묻지 마 살인이 빈번하고, 우리 법은 살인이나 국가 전복(顚覆) 같은 중대 범죄를 저지른 전조 행위를 우리는 미수 (未遂)라 할지라도 범죄로 다루고 있다. 그런데 만약에 5.18폭동을 국가가 진압하지 못 했다면 대한민국은 북조선으로 적화통일이 됐을 가능성이 높지 않았을까?
완벽한 확인은 불가하겠지만 그 5.18은 북한이 개입 됐다는 설도 있는데 5.18관련 단체가 떳떳하다면 왜 법을 만들어 국민의 입을 막으려 하는가? 오히려 그 자랑스러운 내용을 국민적 토론에 붙여 옳고 그름을 여론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옳지 않을까?
이상하게도 518은 우리가 해방된 815의 거꾸로 된 글자처럼 그 결과도 거꾸로 됐을 것 같은 생각도 해 볼 수도 있지않습니까? 광주 518 사태는 하마터면 대한민국이 사라질 수도 있었던 중대한 사건이라 생각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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