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은혜

어느 여선생과 포드와 피아노에 얽힌 이야기

정광국 2016. 1. 30. 14:10

 

 어느 여선생과 포드와 피아노에 얽힌 이야기...

 

 

미국 조지아 주에 '마르다 벨' 이라는 여선생님이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너무 가난한 학교라

학교에 피아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당시에 미국 최고의 부자였던

자동차의 왕 헨리 포드에게 1,000달러만 도와달라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헨리 포드는

돈을 받을 때는 사정해서 받아가지만

대부분 감사의 인사도 없이 그것으로 끝났기 때문에

이 사람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일거라 생각하고는

그냥 거절할 수가 없으니까 1달러를 보내주었습니다.

 

1,000달러를 달라고 했는데 1달러를 보냈으니

이 선생님은 얼마나 실망 했겠습니까?

 

 

그러나 이 선생님은

"돈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1,000달러를 요청했는데 1달러를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회장님의 뜻을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시오’ 라고

해석하고 싶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선생님은

이 1달러를 가지고 땅콩을 사서

학교 운동장 한 구석에 심었고

얼마 후에 수확을 했습니다.

 

그것을 팔아 이 선생님은

더 많은 땅콩 씨앗을 사서 심었습니다.

 

 

그렇게 해마다 땅콩을 심고 거두었습니다.

5년 만에 1,000달러의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피아노를 샀습니다.

 

이 선생님은

이런 내용으로 감사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1달러를 보내줬는데 편지를

두 번 씩이나 보냈던 것입니다.

 

 

헨리 포드가 이 선생님의 편지를 받고

미안하기도 하고 너무 기뻐서

선생님이 요구한 돈의 10배나 되는

만 달러라는 거액을 보내면서,

 

“당신이야말로

내가 미국에서 만난 유일한 사람이오.

나는 당신에게 돈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보내오.

나는 당신을 만남으로 감동을 받았소.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라고 썼다고 합니다.

 

 

이 선생님은

이 돈을 교육청에 보내 피아노 없는

10곳 학교에 보내주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감사의 기적입니다.

우리가 만약 "100만원만 보내주십시오" 라고 했을 때,

천원을 보내줘서 받았다면 우리는 어찌할 것입니까?

 

"아니 이 사람이 누굴 놀리나?" 하면서 기분 나빠하며

화를 내지 않겠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기적은

결코 맛볼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 선생님은 1달러를 받고

불평과 불만을 심은 것이 아니라,

적게 주었다고 원망하지 않고

감사의 씨를 심어 더욱 큰 것으로 거두었습니다.

땅콩의 수확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불평은 불평을 낳고

원망은 원망을 낳지만

감사는 감사를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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