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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의 삶과 죽음을 압축한 묘비명

정광국 2014. 3. 4. 14:34

    한 개인의 삶과 죽음을 압축한 묘비명





 

 

 

 한 개인의 삶과 죽음을 압축한 묘비명 

  *김수환 추기경 ...."나는 아쉬울 것 없노라" (시편의 한 구절)

*박인환 (시인)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조병화 (시인) ..."나는 어머님의 심부름으로 이 세상에 왔다가

 어머님의 심부름을 다 마치고 어머님께 돌아왔습니다"

*중광스님 ....."에이 괜히 왔다 간다"

*천상병 (시인)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나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 하리라"

*이순신장군 .... "필생즉사(必生卽死), 필사즉생 (必死卽生)

*사도세자 ...... "끝내는 만고에 없던 사변에 이르고,

백발이 성성한 아비로 하여금 만고에 없던 짓을 저지르게 하였단 말인가?"

(아버지 영조의 심경을 그대로 피력한 비문이지 싶습니다)

 

*처칠 ........"나는 창조주께 돌아갈 준비가 됐다.

 

 

창조주께서 날 만나는 고역을 치를 준비가 됐는지는 알 바 아니다"

*에밀리 디킨슨(미국의 시인)...."돌아오라는 부름을 받았다"

*테레사 수녀님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루와 같다"

*버나드쇼(영국의 극작가)..."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아르키메데스 ... "내 묘비는 원기둥에 구가 내접한 모양으로 세워 달라"

*노스트라다무스(예언가)... "후세 사람들이여, 나의 휴식을 방해하 지 마시오"

*모리아 센얀 (일본선승)...."내가 죽으면 술통밑에 묻어줘.

운이 좋으면 술통 바닥이 샐지도 몰라" 미리 묘비명을 써 놓으신 분도 계십니다

*평생 처녀로 산 어느우체국장.... 반송 (返送) - 개봉하지 않았음.

*헤밍웨이 ......"일어나지 못 해서 미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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