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사실주의 조각가의 작품
제목: 극사실주의조각가의작품
호주에서 태어나 현재 영국 브라이튼에서 활동하고 있는 론 뮤익은 삶과 죽음을 조각으로 표현하는
극사실주의 조각가입니다. 스케일은 물론 마치 실제의 모습을 보는 듯한 사실적인 디테일에
그의 작품을 접하는 순간 모두들 감탄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여느 예술가들과는 다르게 정식적인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그는 어릴 적 아버지가 장난감 공장을
운영하셔서 자신의 장난감을 직접 만드는 계기가 그의 조각의 시작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조각가로 정식 데뷔하기전 그는 TV나 영화의 특수효과 제작을 했다고 하네요.
정규교육을 따로 받은적 없었던 그이지만 1997년, Royal Academy에서 열린 Sensation 전시회를 통해서
보수적인 미술계 뿐만아니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예술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시작했읍니다.
론 뮤익은 1958년에 출생, 모성, 그리고 인간에 대한 본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작품 죽은 아버지(Dead dad)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인체비례나 근육의 혈관, 주름, 머리카락등 너무나 인간과 리얼한 그의 섬세한 작품에 감탄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면에 그의 작품에 대해 싸구려 모델이라고 비판하는 시각들도 있다는군요.
물론, 대다수의 예술가와 비평가들은 작가주의적 정신으로 만들어낸 하이퍼리얼리즘의 성과라 생각한다고 합니다.
마치 인간이란 뭘까?
인간의 탄생과 죽음에 이르는 장대한 서사시를 압축해 놓은것 같은 그의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희노애락, 마음속 깊이에서 올라오는 알수 없는 경이로움과 감동을 느낍니다.
현재 파리에 위치한 까프티에 현대예술제단(Foundation Cartier)에서 선보이고 있는 작품
젊은 연인(Young couple) 속에는 파라솔 밑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인커플을 표현하고 있는데
이 작품은 무려 2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완성되었습니다.
출처: 아트리셋/ www.artres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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