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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정광국 2014. 8. 25. 18:08

 

☆ 즐거운 나의 집 ☆




1852년 4월 10일 미국의 한 시민이 알제리에서 

사망했다. 그가 죽은 지 31년이 지났을 때,       

미국 정부는 그의 유해를 본국으로 이송해 왔다.



 

유해를 실은 군함이 입항하는 순간,          

군악대의 연주와 예포 소리가 울려 퍼졌고  

대통령과 국무위원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이

거대한 환영 퍼레이드를 했다.                 



 

그런데 매우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은

환영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평범한    

소시민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
.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 뿐이라"    
 
       '즐거운 나의 집'(Home Sweet Home)을       
        작사한 존  하워드 페인 이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               

  

 

 
미국의 "즐거운 나의 집"과 감히 비교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영혼 깊은 곳에서               

울러퍼지고 있는 불멸의 애창곡 하나를  감히     
  부족한 제가 미국 씨애틀에서 언급하옵기를         
    .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송두리째 빼앗긴 일제강점기 36년
민족의 한(限=a heartburning)을 노래 가사로 적은
"고향의 봄" 을 작사가 이원수(李元壽)
              

                  
.             
무엇이 그토록 전국민의 영원한 노래로 만들었는가?

그 노래 가사가 한국인들에게 무엇이 가장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메세지와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씨애틀에서 이원수씨 조카 이수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