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주(전자 올갠, 디지털혼, 독창)
올갠연주 - 언덕위의 예배당
정광국
2012. 1. 14. 16:30
1. 산 너머 햇빛은 흘렀고 애닲은 설움에 옅은 곳
하늘도 바다도 저뫼도- 다같이 잿빛에 잠기어
깊이 든 봄잠을 깨워서 집으로 맞잡고 돌아와
내형상 보고서 이밤에- 외롭게 서있는 네 모양
울린다 땡-땡 -땡 -땡- , 땡 - 숲새를 기워서 흐르는 기도회 종소리
하리여 보느냐 이때에 - 외롭게 서있는 네모양.
2. 꽃다운 이세상 등지고 박찼다 뜨거운 내사랑
새파란 잔디밭 가운데 무엇을 벗삼나 그대는
깊이 든 봄잠을 깨워서 집으로 맞잡고 돌아와 차가운 서리다 이밤에- 네형상 보고서 이밤에
울린다 땡-땡 -땡 -땡- , 땡 - 숲새를 기워서 흐르는 기도회 종소리
하리여 보느냐 이때에 - 외롭게 서있는 네모양.